불 꺼진 동해시 구도심 시장광장에 1천여 명이 다녀갔다

'놀토오삼 바란 시즌2' 행사 성료…묵호항 오징어 모티브
유형재

입력 : 2025.06.15 15:08:14


오삼불고기 먹고 공연도 즐기고
(동해=연합뉴스) 지난 14일 오후 강원 동해시 발한시장 야외광장에서 열린 '놀토오삼, 바란 시즌2' 행사에서 시민과 관광객들이 행사를 즐기고 있다.동해시가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기획한 '놀토오삼, 바란'은 '노는 토요일, 오삼불고기 파티'의 줄임말로 야외 먹거리 행사와 흥겨운 공연으로 꾸며졌다.2025.6.15 [동해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yoo21@yna.co.kr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동해시는 도시재생 사업으로 추진한 '놀토오삼(노는 토요일 오삼불고기 파티) 시즌2' 행사에 1천여 명이 다녀갔다고 15일 밝혔다.

놀토오삼은 과거 묵호항 번성기 시절 동해시 대표 먹거리였던 오징어에 삼겹살 이야기를 입혀 지난 7일과 14일 2차례에 걸쳐 동쪽바다중앙시장 야외광장에서 열렸다.

사람들 발길이 뜸한 구도심 시장광장에는 매회 평균 500여 명의 방문객이 찾아와 모처럼 활기를 되찾았다.



동해시 놀토오삼 축제
[연합뉴스 자료사진]

참가자들은 주 판매 메뉴인 오삼불고기, 어묵 외에도 시장 골목으로 들어가 시장투어와 함께 순대 등 분식과 주류, 안주류, 음료를 구입해 행사를 즐겼다.

특히, 올해에 새롭게 선보인 컬러테라피 포토존은 인기가 높았다.

시는 오후 6시 이후에는 불이 꺼지는 침체한 전통시장의 상권 재생을 위해 묵호항 오징어를 모티브로 노는 토요일 오삼불고기 파티를 탄생시켰다.

정하연 도시정비과장은 "앞으로도 도시재생 거점시설을 중심으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시 상권과 문화 재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삼불고기 먹고 공연도 즐기고
(동해=연합뉴스) 지난 14일 오후 강원 동해시 발한시장 야외광장에서 열린 '놀토오삼, 바란 시즌2' 행사에서 시민과 관광객들이 행사를 즐기고 있다.동해시가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기획한 '놀토오삼, 바란'은 '노는 토요일, 오삼불고기 파티'의 줄임말로 야외 먹거리 행사와 흥겨운 공연으로 꾸며졌다.2025.6.15 [동해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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