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공공의료기관 7곳에 '시니어 의사' 16명 채용 지원

이승형

입력 : 2025.06.15 14:04:08


포항의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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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의 '시니어 의사 채용지원금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역 공공의료기관 등 7곳에서 근무할 시니어 의사 16명을 뽑는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거점 공공병원, 지역 책임의료기관의 의사 신규 채용과 고용 유지를 장려하기 위한 것으로 만 60세 이상의 경력 있는 의사들에게 6개월간 월 1천100만원의 채용지원금을 제공한다.

채용지원금은 급여, 수당, 복리후생비, 정착지원금 등 기관에서 상황에 맞게 유연하게 집행하면 된다.

사업 대상 의료기관은 포항의료원, 김천의료원, 안동의료원, 울진군의료원, 상주 적십자병원, 영주 적십자병원,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이다.

시니어 의사는 대학병원 10년 이상 또는 종합병원급 이상 수련병원에서 10년 이상 재직했거나, 20년 이상 일반병원급 이하 임상 경력을 가진 전문의들을 말한다.

도는 이와 별도로 의료인력 인건비 지원, 지역거점 공공병원 파견 의료인력 인건비 지원 등 연간 공공보건의료 관련 사업에 635억원을 투입해 의료인력 확보와 지역 공공의료 서비스 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

유정근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의료인력 지원 정책을 시행하고 지역 의료 시스템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aru@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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