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안리해수욕장 내달 5일 '레이저쇼' 첫 공개

차근호

입력 : 2025.06.15 10:00:01


레이저쇼
[AI 생성 이미지]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지역 대표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한 드론쇼에서 이어 올해 처음으로 '레이져쇼'도 열린다.

수영구는 내달 5일 광안리 해변에서 '광안리 레이져쇼'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오후 8시부터 '광안리 M드론라이트쇼'를 12분간 진행한 뒤 바로 뒤이어 레이저쇼를 18분 동안 연다.

광안대교 상부에 설치된 장비에서 쏘아진 레이저가 밤하늘을 수놓으며 테마에 맞는 빛의 공연을 펼친다.

수영구는 '빛과 바다의 도시, 부산'을 주제로 여름밤의 감성을 극대화할 공연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수영구는 내년부터 레이저쇼를 매주 상설화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드론쇼와 레이저쇼를 결합해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관광객들의 체류 시간을 늘리면 유동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

수영구 관계자는 "홍콩과 상하이 등 레이저쇼를 하는 세계 여러 사례들을 연구했으며 광안리 공연은 이를 뛰어넘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광안리 드론·레이저쇼를 한국 대표 야간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ready@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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