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여는 미래' 청소년국제학술콘퍼런스대회 7월 제주서

국제e-모빌리티엑스포조직위원회·르네상스테크 주관
김호천

입력 : 2025.06.06 09:00:02


청소년국제학술콘퍼런스대회 포스터
[르네상스테크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인공지능(AI)과 미래 e-모빌리티 기술 등을 주제로 한 제1회 청소년국제학술콘퍼런스대회가 오는 7월 9일 제주신화월드에서 열린다.

청소년들이 직접 응용·융합과학, 디지털·미래산업,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분야 중 하나를 선택해 연구논문을 작성, 발표하는 대회다.

참가자들은 AI, 사이버 보안과 디지털 윤리, 로봇, 드론, 자율주행 기술, 도심항공모빌리티(UAM), 기후변화 대응 등 첨단 기술과 사회적 책임을 결합한 융합형 주제를 다루면 된다.

제12회 국제e-모빌리티엑스포 공식 프로그램인 이번 행사는 국제e-모빌리티엑스포조직위원회와 ㈜르네상스테크가 공동 주관한다.

참가 희망자는 13일까지 초록을 제출하면 된다.

1차 심사 합격자는 16∼20일 접수하고 나서 다음 달 6일까지 최종 논문을 제출하면 된다.

논문은 영어 또는 한국어로 작성(7∼10쪽 분량)해 PDF 파일 형식으로 제출하면 된다.

7월 9일 본선에서는 중등부와 고등부로 나눠 파워포인트(PPT) 발표를 하게 된다.

본선 심사 후 부별로 대상, 금상 각 1팀, 은상 2팀, 동상 3팀을 선정해 상장을 수여하고, E-모빌리티 청소년 저널에 논문을 게재하는 특전을 부여한다.

콘퍼런스 대회 참가 수료증도 발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르네상스테크(☎ 064-794-2224) 또는 이메일(sic@ievexpo.org)로 문의하면 된다.

부정화 르네상스테크 대표는 6일 "미래 이동 혁신과 디지털 산업의 전환기를 살아갈 청소년들이 AI 등 미래 핵심 기술을 스스로 탐구하고 유엔의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와 연계해 사회적·인류적 가치로 확장해 보는 융합형 교육의 장"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대회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제시한 'STEM 교육 강화'와 'AI 기본사회' 구축 비전과도 방향을 같이 한다"며 "세계 최대 청소년 과학대회인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ISEF) 수준의 글로벌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국제e-모빌리티엑스포조직위원회는 지난달 7일 제주드론산업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드론과 AI 융합 기술 연구, 산업 생태계 조성, 청소년 기술교육 확대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세계 150여개 기업이 참가하는 엑스포 본 행사에서는 B2B 상담회와 50개 이상의 국제 세션이 함께 운영된다.

또 제3회 국제친환경선박엑스포, 제10차 세계e-Mobility 협의회 총회, 제4회 국제 대학생 EV자율주행 경진대회, 제2회 국제 AI 드론 경진대회 등이 동시 행사로 진행된다.

khc@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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