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한양증권 인수 승인심사 재개
오대석 기자(ods1@mk.co.kr), 최근도 기자(recentdo@mk.co.kr)
입력 : 2025.06.05 19:54:36
입력 : 2025.06.05 19:54:36
KCGI 대주주 적격성 여부
내주 정례회의서 논의키로
금융위원회가 한양증권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사모투자펀드 KCGI에 대한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재개한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4일 제11차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한양증권의 대주주 변경 승인안을 상정했다. 금융위는 다음주 정례회의를 열어 한양증권의 대주주 변경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KCGI는 지난해 8월 한양증권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인수 대상은 매도자인 한양학원 측이 보유한 한양증권 지분 29.6%다.
이후 KCGI는 실사와 협상 기간을 거쳐 한양학원 측과 주식매매계약(SPA)을 맺었다. 이어 올해 1월 금융위에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신청했다. 그러나 지난 3월 국세청이 KCGI에 대한 특별 세무조사를 실시하면서 절차가 중단됐다. 금융당국도 세무조사 진행 중에는 한양증권의 대주주 변경 인가안에 대해 심사를 중단한다고 공표했다.
대주주 적격성 심사 재개는 세무조사 과정에서 별다른 문제점이 보이지 않았다는 점을 금융당국이 인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세무조사는 이달 초에 마무리되는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은 국세청 조사가 막바지에 이르렀다고 보고 심사를 재개한 것으로 보인다.
[오대석 기자 / 최근도 기자]
내주 정례회의서 논의키로
금융위원회가 한양증권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사모투자펀드 KCGI에 대한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재개한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4일 제11차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한양증권의 대주주 변경 승인안을 상정했다. 금융위는 다음주 정례회의를 열어 한양증권의 대주주 변경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KCGI는 지난해 8월 한양증권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인수 대상은 매도자인 한양학원 측이 보유한 한양증권 지분 29.6%다.
이후 KCGI는 실사와 협상 기간을 거쳐 한양학원 측과 주식매매계약(SPA)을 맺었다. 이어 올해 1월 금융위에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신청했다. 그러나 지난 3월 국세청이 KCGI에 대한 특별 세무조사를 실시하면서 절차가 중단됐다. 금융당국도 세무조사 진행 중에는 한양증권의 대주주 변경 인가안에 대해 심사를 중단한다고 공표했다.
대주주 적격성 심사 재개는 세무조사 과정에서 별다른 문제점이 보이지 않았다는 점을 금융당국이 인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세무조사는 이달 초에 마무리되는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은 국세청 조사가 막바지에 이르렀다고 보고 심사를 재개한 것으로 보인다.
[오대석 기자 / 최근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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