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인복지관 등 공공건축물 261곳 '그린리모델링'

지원대상 마을회관·평생학습관 등으로 확대
박초롱

입력 : 2025.06.04 06:00:17


서울의 한 경로당 건물]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국토교통부가 건물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공공건축물 261개 동의 그린리모델링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그린리모델링은 에너지 효율이 낮은 건축물의 단열·설비 성능을 개선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매년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가 신청한 건축물을 현장 조사해 시급성, 효과성에 따라 지원 대상을 정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그린리모델링 공사비 지원 대상에 기존의 경로당, 보건소, 의료시설에 더해 기타 노유자시설(노인·장애인·아동복지관 등)과 기타 교육시설(평생학습관 등) 기타 공공시설(마을회관 등)을 추가했다.

올해 공모 기간에는 796동에 대한 지원 신청이 들어왔다.

이 중 경로당(187동·71.6%), 보건소(37동), 도서관(12동), 기타 노유자시설(15동), 기타 교육시설(5동), 사회복지회관 등 기타시설(3동)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에너지절감 효과가 높고, 혁신 기술을 도입해 지역 그린리모델링 홍보 거점으로 활용할 6개 동은 지원비를 최대 2배로 늘리는 '시그니처 사업'으로 추진한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greenremodeling.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chopark@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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