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박인영

입력 : 2025.06.03 10:32:25
■ 대선 오전 10시 투표율 13.5%…20대보다 1.7%p 높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오전 10시 현재 제21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율이 13.5%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날 전국 1만4천295개 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시작된 투표에서 4시간 동안 전체 유권자 4천439만1천871명 가운데 600만3천187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날 투표율은 2022년 20대 대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11.8%)보다 1.7%포인트(p) 높고, 2017년 19대 대선 때의 동시간대 투표율(14.1%)보다는 0.6%p 낮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03027800001

투표 행렬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제21대 대통령선거일인 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중학교에 마련된 여의도제4투표소에서 시민들이 투표를 위해 줄 서 있다.2025.6.3 cityboy@yna.co.kr

■ 오늘 21대 대통령 선거…위기의 대한민국號 이끌 지도자는 누구 위기의 '대한민국호(號)'를 이끌 새 지도자를 뽑는 '운명의 날'이 왔다.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3일 오전 6시 전국 1만4천295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새 대통령은 경제·안보 위기 등 나라 안팎의 거센 도전을 헤쳐 나가는 것은 물론 12·3 비상계엄 선포 및 탄핵 정국을 거치며 심화한 민주주의 위기와 사회갈등 극복이라는 중차대한 사명을 어깨에 짊어져야 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02139400001 ■ 이재명 "투표만이 내란 멈추고 희망시대 열어…새역사를 함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제21대 대선 투표일인 3일 "오직 투표만이 무도한 내란을 멈추고 새로운 희망의 시대를 열 수 있다"며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새로운 역사를 함께 써내려 갑시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내란은 아직 끝나지 않았고 우리 사회는 여전히 혼란과 불신 속에 놓여 있다"며 "위대한 국민께서 엄중하고 단호하게 심판해 줄 것을 믿는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03014300001 ■ 김문수 "괴물 총통 독재를 막고 자유민주주의 지킬 마지막 기회"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제21대 대선 투표일인 3일 "괴물 총통 독재를 막고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 시장경제, 한미동맹을 지킬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며 한표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우리 손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택하는 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국민의 마음이 모이면 우리의 자유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지키고, '방탄유리'를 뚫는 강력한 힘이 된다"며 "저 김문수, 지금 대한민국과 국민을 지켜낼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03014900001 ■ 이준석 "대선 당당히 완주…낡은 정치와 결별하는 선택 해달라"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는 3일 "기호 4번, 이준석.

그 표는 낡은 정치와 결별하는 선택이며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한 약속이다.

이제 응답해달라"며 한표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많은 여의도 떠벌이들은 말했다.

단일화할 거라고, 포기할 거라고, 결국 선거를 접을 거라고.

하지만 우리는 국민과의 약속을 끝까지 지켰고, 대통령 선거를 당당히 완주했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 후보는 "지금의 국민의힘은 이미 본질을 잃었다.

비상계엄과 부정선거를 외치는 극우 정치의 중심이 된 그곳은 더 이상 보수도 아니고 정당도 아니다"라며 "이제 국민의 손으로 이 싸움에 마침표를 찍어주셔야 할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03017100001 ■ 처자식 3명 살해 혐의 40대 가장 "힘들었다" 승용차를 몰고 바다로 돌진해 일가족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40대 가장이 경찰 진술에서 "힘들었다"고 말한 것으로 드러났다.

3일 광주 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해상 추락 사고를 내 아내와 두 아들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지모(49)씨는 경찰 조사에서 "차를 타고 같이 바다에 들어갔다가 빠져나왔다", "힘들어서 그랬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건설 현장 노동자인 지씨는 가족과 함께 광주 북구 한 원룸에 거주 중이었으며 기초생활수급자 등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03020100054 ■ "美, 무역협상 상대국에 '4일까지 최상의 제안 내라' 요구 계획"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과 상호관세를 낮추기 위해 협상하는 국가들에 오는 4일(현지시간)까지 '최상의 제안'(best offer)을 내놓으라고 요구할 계획이라고 로이터통신이 2일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이 입수한 미국무역대표부(USTR)의 서한 초안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무역 협상 상대국에 주요 분야별로 최상의 제안을 나열하라고 요구했다.

주요 분야에는 미국산 공업 및 농업 제품에 대한 관세와 쿼터(수입할당량), 비관세 장벽 개선 계획이 포함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03005300071 ■ 러·우크라 2차 협상도 종전 돌파구 없었다…포로교환만 합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2차 협상이 휴전 등 핵심 쟁점에 대한 간극을 좁히지 못한 채 약 1시간 만에 끝났다.

양측은 1차 협상 때와 마찬가지로 전쟁 포로와 전사자 시신 교환에 합의하는 데 그쳤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튀르키예 외무부 대변인은 2일(현지시간) 오후 튀르키예 이스탄불 츠라안 궁전에서 열린 양국 간 협상이 종료됐다고 알리면서 "나쁘게 끝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02147953081 ■ 은행권, 예·적금 금리 줄줄이 낮춰…기준금리 인하 즉각 반영 한국은행이 지난달 29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하하자, 은행권이 발 빠르게 예금 금리를 낮추고 있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SC제일은행은 전날부터 거치식예금 5종 금리를 최대 0.20%p 내렸다.

이에 따라 퍼스트정기예금 1년 만기 금리는 연 2.15%에서 2.05%로, 온라인 전용 상품인 e-그린세이브예금 12개월 만기 금리는 연 2.60%에서 2.50%로 조정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02129300002 ■ 치사율 14% 'A군 연쇄상구균' 공포 엄습…독성변이 국내 출현 전 세계적으로 10대 감염 관련 사망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A군 연쇄상구균'.

피부 감염부터 치명적인 독성쇼크증후군까지 다양한 질병을 일으키는 이 세균의 침습 감염 사례가 최근 해외에서 급증하며 공중 보건에 경고등이 켜졌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아직 국가 차원의 감시체계가 없어 정확한 발생 현황조차 파악하기 어려운 '깜깜이 방역' 상태라는 지적이 나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02118900530(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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