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000’ 기대감에…증권주 동반 강세 [특징주]

정유정 기자(utoori@mk.co.kr)

입력 : 2025.05.29 11:21:08
미래에셋·상상인증권은 상한가 찍기도
대선 앞두고 증시 부양 수혜 기대 커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주민센터에서 청년들과 투표하고 있다. 이 후보는 이날 ‘코스피 5000’을 언급하며 사전 투표를 독려 메시지를 보냈다. [공동취재·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9일 ‘코스피 5000’을 재차 강조하면서 미래에셋증권을 비롯한 증권주들이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10시 45분 기준 미래에셋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14.81% 증가한 1만543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개장 직후 1년 내 최고가인 1만7470원까지 오르며 상한가에 거래되기도 했다.

상상인증권도 전 거래일 대비 29.98% 급등한 685원에 거래되며 상한가를 찍었다.

이밖에도 다올투자증권(10.19%), 대신증권(9.22%), DB증권(7.89%), 유진투자증권(7.61%) 등이 전 거래일 대비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금융지주(6.14%), SK증권(6.02%), 유안타증권(6.01%), 신영증권(5.88%), NH투자증권(5.67%), 교보증권(5.28%) 등 증권주 전반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후보는 이날 “1400만 개미와 함께, 5200만 국민과 함께 ‘코스피 5000’이라는 새로운 희망을 실현하겠다”며 “반드시 투표해달라”고 사전투표 독려 메시지를 보냈다.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증시 부양 공약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증권주들이 일제히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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