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은행·신한자산운용 ‘원전산업성장펀드’ 출자사업 공고

정재원 기자(jeong.jaewon@mk.co.kr)

입력 : 2025.05.23 13:25:46
원전사업성장펀드
자펀드 운용사 선정공고
산은·한수원 700억 마중물로
1000억 펀드 조성 계획


신한자산운용.


한국산업은행과 신한자산운용은 ‘원전산업성장펀드’의 자펀드 위탁운용사 선정공고를 통해 700억원을 출자하고, 1~2개의 운용사를 선정해 1000억원 규모 이상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3일 신한운용에 따르면 원전산업성장펀드는 제10차 정책금융지원협의회에서 발표된 원전산업성장펀드 조성계획에 따라 총 1000억원(정책자금 700억원·민간자금 300억원) 규모로 결성된다.

펀드는 원전 산업 영위 중소·중견기업과 SMR(소형모듈원자로) 관련 기업에 투자될 예정이다.

원전산업성장펀드 자펀드 선정 주관기관은 신한운용이다. 공고문은 신한운용과 한국산업은행 홈페이지에 게재됐다.

제안서 접수는 다음달 5일 오후 1~4시에 진행된다.

제안서 접수를 마감한 후 심사 절차를 거쳐 다음달 말 위탁운용사를 선정한다.

신한운용 측은 “연내 1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수력원자력은 “원전산업에 특화된 정책 펀드 조성을 계기로 SMR(소형모듈원자로) 등 국내 원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원전산업성장펀드 자펀드 공모 사업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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