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제로슈거 축산 상품의 인기가 뜨겁다.

6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3월 27일 창립 행사 시즌을 맞아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최대 50% 할인 판매한 ‘제로슈거 양념불고기’가 지난달 9일까지 양념육 판매량 1위를 기록하며 대박을 터뜨렸다.

롯데마트가 오프라인 최초로 출시한 제로슈거 양념불고기는 간장 베이스로 제작된 상품이다. 기존 양념 소스에 설탕 대신 에리스리톨과 스테비아 등 대체당을 투입해 혈당과 칼로리 부담을 대폭 낮췄다.

이에 롯데마트는 지난달 17일부터 ‘제로슈거 수원식 수제 왕갈비구이’와 ‘제로슈거 마포식 칼집목심구이’ 2종을 추가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고객들에게 인기가 좋은 대표 구이류 ‘갈비’와 ‘목심’을 활용해 제작한 상품으로 당류를 줄이기 위해 에리스리톨을 사용했다.

롯데마트는 출시한 상품 외에도 향후 소비자 수요가 높은 축산 상품에 대해 제로슈거 혹은 저당 양념육을 개발해 해당 상품군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혈당 관리 트렌드를 겨냥해 제로 슈거 외에도 저당 곡류를 운영해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육류 외에 저당 찰현미, 저당 곡물 돼지감자 현미 등 저당 곡류 상품도 운영 중이다.

이상수 롯데마트·슈퍼 축산팀 MD(상품기획자)는 ”건강한 식품을 찾아 먹는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당류나 첨가물을 줄인 제로 축산 상품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다“며 ”건강과 맛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