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소노인터내셔널, 에어프레미아 지분 매각…티웨이항공 운영에 집중
이가람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r2ver@mk.co.kr)
입력 : 2025.05.02 08:57:44 I 수정 : 2025.05.02 09:53:17
입력 : 2025.05.02 08:57:44 I 수정 : 2025.05.02 09:53:17

이번 계약의 지분 매각 단가는 주당 1900원이다. 소노인터내셔널은 에어프레미아 지분 22%를 보유하고 있었다. 이를 기준으로 산출한 매각 금액은 1190억원이다. 앞서 소노인터내셔널과 JC파트너스는 각각 콜옵션과 풋옵션 권리를 보유하고 있었지만, 옵션 실행을 모두 유예하고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 최종 거래 종결일은 오는 9월 말로 예정돼 있다.
소노인터내셔널은 이번 거래를 통해 항공사업 포트폴리오를 정비할 방침이다. 소노인터내셔널은 최근 티웨이항공을 인수했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7월 캐나다 밴쿠버 노선 신규 취항을 시작으로, 향후 미주 노선 확대 운항이 가능해진 상황이다. 이 때문에 소노인터내셔널은 티웨이항공의 항공 사업 운영과 중장기 성장 전략에 집중하기 위해 에어프레미아의 지분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에어프레미아 지분 매각은 전략적인 선택으로, 향후 티웨이항공을 중심으로 더욱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운영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급변하는 항공 시장 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하면서도 내실 있는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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