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매물장터] 연매출 200억원 통신장비 업체 매물로

나현준 기자(rhj7779@mk.co.kr)

입력 : 2025.04.28 17:08:17 I 수정 : 2025.04.28 20:38:22
◆ M&A 매물장터 ◆





이번주 매일경제 레이더M, 한국M&A거래소 매물장터에는 통신장비 업체 A사가 매물로 나왔다.

A사는 광통신 부품을 제조하는 업체다. 국내 대기업을 포함해 해외 30여 개국에 수출하는 등 폭넓은 영업망 및 영업력을 보유하고 있다.

5G 광접속 코드, 광통신 관련 부품, 케이블, 전장 제조와 관련한 기술을 보유 중이다. 경험, 제작 역량, 실적은 국내 상위권 수준이다.

A사의 연 매출액은 200억원이며 수출이 매출의 45%를 차지하고 있다. A사는 20개 이상의 특허, 10개 이상의 인증서 등을 보유 중이다.

매물로 나온 B사는 클린룸 제조 설계 기업으로서 산업용 클린룸, 상가용 클린룸, 이동식 클린룸 엔지니어링 전문 기업이다.

B사는 소재, 2차전지, 기계 필름 등 여러 산업 분야에 거래처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시장 규모가 크거나 성장성이 큰 분야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B사는 연 매출 100억원을 꾸준히 유지 중이다. 아울러 지난해부터 대기업과 함께 스파, 리조트용 '고온 폐수열회수 시스템' 사업을 진행 중이다. B사는 이를 클린룸과 함께 회사 주력 사업으로 키울 예정이다.

매물로 나온 C사는 정보기술 및 시스템통합(SI) 업체다. C사는 솔루션 기반 비즈니스와 SI 비즈니스 등 두 가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C사의 주요 고객층은 B2B, B2G, 국내 대기업(제조·금융·의료·유통 부문)과 공공 부문으로 이뤄져 있다. C사가 동종 업체와 차별화된 지점은 의료 분야에서 실적을 쌓았다는 것이다. C사는 병원 경영 시스템과 의료 관련 분석, 진단 보조 시스템 등에 관해 딥러닝 이용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C사의 연 매출액은 현재 약 70억원이다.

신사업 확장을 위해 인수를 검토하는 기업들도 있다.

D사는 전자제품 접합재료 생산·판매 분야 외감 기업이다. D사는 로봇, 의용 분야, 전기·수소차 분야 기업 인수를 희망하고 있다. 인수 가능 금액은 300억원 이내다.

E사는 화학제품 분야 외감 기업이다. E사는 화학물질 관련 제반 업종, 특히 석유 관련 제조 업종 인수에 관심이 있다. 인수 가능 금액은 50억~300억원이다. F사는 전자·가전 분야 상장사다. F사는 가전 분야에서 첨단 기능을 갖춘 업체 혹은 디지털 컨버전스 기술이 접목되는 시장과 고객을 보유한 업체 인수를 희망하고 있다. 인수 가능 금액은 100억원이다.

[나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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