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불법 유심 복제 피해 발생 시 책임지고 보상"

"유심 교체 혼란 예상…온라인 예약 신청 후 방문 부탁"
조성미

입력 : 2025.04.27 19:09:01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27일 해킹으로 가입자 유심(USIM) 정보가 탈취된 사건과 관련해 "유심 보호 서비스로 해킹 피해를 막을 수 있으니 믿고 가입해달라"며 "피해가 발생하면 SKT가 100%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날 '유심 보호 서비스로 해킹 피해 막겠습니다.

믿고 가입해 주십시오'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회사는 유심 보호 서비스가 유심 교체와 동일한 피해 예방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해킹 피해가 알려진 이후 27일 오후 6시 기준 554만명이 가입했다.

전체 가입자 2천300만명의 24%에 해당한다.

SK텔레콤은 28일 오전 10시부터 전국 2천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유심 교체를 무료로 진행한다.

이 회사는 "고객분들이 일시에 매장에 몰릴 경우 많은 불편이 예상된다"며 온라인 예약 신청 후 방문을 당부했다.

유심 정보 탈취된 SK텔레콤, 내일부터 유심 무료 교체 서비스 진행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27일 서울의 한 SK텔레콤 대리점에 ‘유심 재고’ 관련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SK텔레콤은 오는 28일부터 가입자들에게 유심(eSIM 포함) 무료 교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2025.4.27 mon@yna.co.kr

csm@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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