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일티엔아이, 일반청약서 경쟁률 1312대 1 기록

오대석 기자(ods1@mk.co.kr)

입력 : 2025.04.25 18:25:10 I 수정 : 2025.04.25 21:09:42
증거금 2조6000억원대 모여


[본 기사는 04월 25일(18:08)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원일티엔아이는 24~25일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경쟁률 1312.21대 1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청약 증거금도 2조6572억원 이상이 몰렸다.

앞서 원일티엔아이는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핵심 원천 기술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으며 공모가를 희망범위 상단인 1만3500원으로 결정했다.

투자자들은 원일티엔아이가 액화천연가스(LNG)와 수소 분야 핵심 원천 기술을 다수 보유하며 제품 국산화에 성공한 점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친환경 에너지의 생산부터 유통, 저장, 응용에 이르는 전 과정의 솔루션을 제공하며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회사는 상장 자금을 설비 투자에 우선적으로 활용해 중장기 매출과 수익성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향후 에너지 인프라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며 적극적인 해외 영업과 실증을 통한 연구개발도 계속할 예정이다.

이정빈 원일티엔아이 대표는 “원일티엔아이가 탄탄히 걸어온 길과 성장 가능성을 믿고 투자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에너지의 미래를 함께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원일티엔아이는 이날 일반청약을 마친 뒤 내달 9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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