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 서울 연지동 사옥 매각 추진…자문사 삼정KPMG 선정

홍순빈 기자(hong.soonbin@mk.co.kr)

입력 : 2025.04.22 18:18:23 I 수정 : 2025.04.22 20:14:43
[본 기사는 04월 22일(18:06)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사진 출처=연합뉴스]
현대그룹이 서울 연지동 사옥 매각에 나섰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대그룹 산하 현대엘리베이터는 서울 종로구 연지동에 소재한 사옥 매각을 위해 자문사로 삼정KPMG를 선정했다.

현대엘리베이터를 비롯해 현대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여전히 사옥으로 쓰고 있기 때문에 거래는 세일앤리스백(매각 후 재임대) 방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예상 매각가는 3000억원 안팎으로 추정된다.

현대그룹은 본업 경쟁력 강화와 자산 효율화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연지동 사옥을 추진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연지동 사옥은 1만1197㎡ 규모 부지에 동관과 서관으로 구성돼 있다.

앞서 현대엘리베이터가 2012년 유동성 악화로 코람코자산운용에 매각했다가 5년 후인 2017년 재인수해왔다.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04.22 23:42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