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삼성자산운용이 22일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를 구성하는 상위 100여 개 종목에 압축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KODEX 미국S&P500액티브'를 상장했다고 밝혔다.

이 ETF는 S&P500을 비교지수로 추종하면서도 500개가 아닌 상위 100여 개 종목에 투자해 비교지수 대비 초과 성과를 추구할 계획이다.

실제로 2020년 1월부터 올해 3월 말까지 비교한 결과 S&P500 상위 100개 종목은 지수 대비 14.2%포인트 초과 수익률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자산운용은 시장을 주도하는 섹터·종목 비중을 적극적으로 조절해 이 ETF를 운용할 계획이다.

S&P500은 장기 우상향하는 성과를 보였지만 매년 주도 섹터는 변화해왔다.

[정유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