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31조 규모 美 투자 발표에 5% 강세…프리마켓서 7% 급등
김민주 매경닷컴 기자(kim.minjoo@mk.co.kr)
입력 : 2025.03.25 09:19:30 I 수정 : 2025.03.25 09:42:03
입력 : 2025.03.25 09:19:30 I 수정 : 2025.03.25 09:42:03

25일 오전 9시 10분 현재 현대차는 전일대비 11000원(5.16%) 22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에선 전일대비 9500원(4.46%) 오른 22만2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현대차 주가는 대체거래소 프리마켓에선 7% 넘게 급등해 23만6000원까지 치솟았다.
이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미국에 총액 210억 달러(약 31조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하겠다고 발표한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앞서 정 회장은 지난 2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재한 발표 행사에 직접 참석해 “오는 2028년까지 미국에 총액 210억 달러(약 31조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의 이번 신규 대미 투자 청사진은 트럼프 집권 2기 출범 이후 한국 기업 가운데 첫 번째 대규모 투자 계획이다. 시장에선 각국 대미 관세율과 비관세 장벽을 감안해 책정하는 ‘트럼프 관세’ 대응책의 일환으로 해석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앞으로 4년간 집행할 210억 달러 규모 대미 투자의 세부 내역에 대해 자동차 생산 분야 86억 달러, 부품·물류·철강 분야 61억달러, 미래 산업 및 에너지 분야 63억 달러 등 이라고 밝혔다.
정 회장에 앞서 단상에 선 트럼프 대통령은 “현대는 미국에서 철강을 생산하고 미국에서 자동차를 생산하게 되며, 그 결과 관세를 지불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대차가 곧 매년 100만대 이상의 미국산 자동차를 생산할 예정”이라며 “이 투자는 관세가 매우 강력하게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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