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오른다는 기대감 살아났다”…커지는 주택가격 상승 전망
최종일 매경닷컴 기자(choi.jongil@mkinternet.com)
입력 : 2025.03.25 06:00:00
입력 : 2025.03.25 06:00:00

주택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이달부터 다시 커지고 있다. 앞서 5개월째 줄어들었던 주택가격 기대 심리가 살아나고 있어서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올해 ‘3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주택가격전망지수(CSI)는 105로 집계됐다. 지난달보다 6포인트(p) 오른 수치로, 한은은 지난해 6~7월도 비슷한 수치가 상승했던 만큼 오름폭이 아주 크다고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주택가격전망지수는 현재 주택가격과 비교해 1년 후의 주택가격 전망을 반영한 지표다. 지수가 100을 웃돌면 주택가격 상승을 예상하는 기대감이 더 크다는 의미다. 반면 100보다 낮으면 주택가격이 하락·감소할 것이라는 응답이 더 많다는 뜻이다.
한은은 아파트·주택매매가격이 지난 2월 크게 상승한 게 영향을 끼쳤다고 봤다. 또 최근 서울과 경기도를 중심으로 거래량이 늘어난 것도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주택가격 관련 전망에 대해선 이혜영 한은 경제통계1국 경제심리조사팀 팀장은 “토지거래허가제 영향에 대해선 가계부채 관리를 강화한다는 방안도 함께 나왔다”며 “좀 더 시차를 두고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지는 추이를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전체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보여주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3.4로 집계됐다. 전월에 비해 1.8p 하락했다. 한은은 내수 부진과 수출 증가세 둔화 등으로 성장세 약화 우려 등으로 전월 대비 소폭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가계의 소득을 내다보는 가계수입전망(CSI)은 96포인트로 지난달보다 1포인트 하락했다. 금리의 향후 변동 수준을 예상하는 금리수준전망(CSI)은 92로 전월대비 7p 줄어들었다.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