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너 3세 지분 100%’ 한화에너지 IPO 대표주관에 한투·NH·대신
우수민 기자(rsvp@mk.co.kr)
입력 : 2025.03.20 11:10:23
입력 : 2025.03.20 11:10:23
공동주관사에는 KB·신한
(주)한화 지분 22% 보유
(주)한화 지분 22% 보유

한화그룹 승계 발판으로 주목받는 한화에너지 기업공개(IPO)가 주관사 선정을 빠르게 마치며 속도를 내고 있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너지는 한국투자증권·NH투자증권·대신증권을 IPO 대표주관사로 선정했다. KB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은 공동 주관사로 이름을 올렸다.
이달 초 국내 주요 증권사에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배포한지 약 일주일 만에 빠르게 주관사 선정을 마무리지었다.
한화에너지는 (주)한화 지분 22.16%를 보유한 2대 주주다. 또한 오너 3세 일가인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50%),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25%),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25%)이 지분 전량을 나눠 보유하고 있다.
이번 IPO가 향후 승계 재원 마련의 열쇠로 꼽히는 만큼 두터운 신뢰를 구축한 증권사들이 주관사단에 합류한 모습이다.
한국투자증권은 2021년 IPO를 추진했던 한화임팩트 상장 대표주관을 맡았다. NH투자증권은 2022년 한화갤러리아 재상장과 지난해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 재상장을 주관했다.
한화에너지는 2007년 여수국가산업단지 입주업체에 열·전기를 공급할 목적으로 한화솔루션으로부터 물적분할해 설립됐다. 여수국가산업단지와 군산2국가산업단지 내에 각각 열병합발전소를 가지고 있다.
지난 2022년 흑자 전환에 성공한 뒤 2023년 2150억원의 이익을 거뒀다. 지난해 3분기 말 누적으로는 827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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