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만명 ‘클릭’ 몇번에 평균 26만원 벌었다”…내일부터 혜택 더 좋다는 ‘이것’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ifyouare@mk.co.kr)

입력 : 2025.03.19 13:48:09
금융당국, 20일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2.0 시작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내일부터 소비자에게 가장 적합한 상품을 비교하고 추천하는 ‘자동차보험 비교·추천서비스 2.0’이 나와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

특히, 이번에는 다이렉트 등 보험사 자체 온라인 보험상품(CM)과 가격을 일원화해 기존에 비해 더 많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금융당국은 20일부터 자동차보험 플랫폼 비교·추천서비스 2.0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플랫폼 비교추천 서비스는 혁신금융서비스 사업자로 지정된 11개 핀테크사가 운영하는 플랫폼을 통해 여러 보험사의 온라인 보험상품(CM)을 비교해주고, 적합한 보험상품을 추천해 주는 서비스다.

11개 핀테크사는 엔에이치엔페이코, 비바리퍼블리카, 에스케이플래닛, 뱅크샐러드, 카카오페이, 헥토데이터, 네이버파이낸셜, 핀다, 쿠콘, 핀크, 해빗팩토리가 있다.

내일 새로 선보이는 자동차보험 비교·추천서비스 2.0은 지난해 선보인 ‘플랫폼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를 보완했다.

기존 보험사 자체 플랫폼(다이렉트 등)과의 가격차이, 수기입력으로 인한 보험료 계산의 부정확성 등이 대표적이다.

모든 보험사가 보험사 CM과 플랫폼간 보험료 차이를 없애고 일원화 했다. 보험계약 만기일이 4월19일인 소비자부터 일원화된 가격으로 비교·추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이후 9개 핀테크사가 5개 보험상품에 대해 비교·추천 서비스를 선보여 1년여동안 185만건의 비교·추천 서비스 이용과 28만건의 보험계약이 체결됐다.

자동차보험의 경우 약 148만6000건 비교·추천을 이용해 14만건의 보험계약이 체결됐다.

네이버페이가 고객 67만2000건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평균 26만원(90만6000원→64만5000원) 싸게 자동차보험을 추천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 = 연합뉴스]


또 자동차보험 비교·추천서비스 2.0에서는 정확한 보험료 계산을 위해 소비자 입력없이 자동차 정보, 보험계약 만기일이 자동으로 기입되며 특약 할인도 추가 반영된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네이버페이와 토스 외에 혁신금융서비스 개정을 통해 자동차보험 비교·추천서비스 2.0 출시가 가능한 다른 사업자들도 연내 서비스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며 “해빗팩토리는 이번달 말, 카카오페이는 올해 하반기 중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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