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경기침체 공포에 나스닥 4%↓…2년 반만에 최대폭 급락

다우지수 2.1% 떨어지고 S&P 지수 2.7% 하락 마감
이지헌

입력 : 2025.03.11 05:13:10
다우지수 2.1% 떨어지고 S&P 지수 2.7% 하락 마감

모니터를 지켜보는 뉴욕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하면서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가 급락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90.01포인트(-2.08%) 내린 41,911.7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5.64포인트(-2.70%) 떨어진 5,614.5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27.90포인트(-4.00%) 급락한 17,468.33에 각각 마감했다.

이날 나스닥 지수는 인플레이션 충격이 최고조에 이르렀던 지난 2022년 9월 13일(-5.16%) 이후 2년 6개월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pan@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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