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코스피 상장 첫날 2%대 약세…공모가 하회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cay@mk.co.kr)

입력 : 2025.02.05 09:51:13
5일 오전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왼쪽)과 현신균 LG씨엔에스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한국거래소]


LG씨엔에스(LG CNS)가 유가증권시장 상장 첫날 2%대 약세를 보이며 공모가를 하회하고 있다.

5일 오전 9시 30분 현재 LG CNS는 공모가(6만1900원) 대비 1300원(2.10%) 내린 6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개장 직후 8.56% 내린 5만66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LG CNS는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이 6조원에 달해 올해 상반기 기업공개(IPO) 최대어 중 하나로 꼽혔다.

앞서 지난달 9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선 2059곳이 참여해 1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진 일반 청약에서도 경쟁률 122.9대 1, 청약 증거금 총 21조1441억원이 모이며 흥행에 성공했다.

LG CNS는 삼성SDS와 함께 국내 클라우드 분야의 주요 강자로 꼽힌다. 기업의 전산 체계를 구축하는 시스템 통합 업무와 금융·물류 산업에 최적화한 정보기술(IT), 인공지능(AI) 시스템 개발이 주요 매출원으로, AI 붐으로 클라우드 수요가 커지면서 ‘AI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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