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5:00

주용진

입력 : 2025.01.26 15:00:00
■ 전국 검사장 모여 尹 사건 처리 논의…"검찰총장 최종 결정" 내란 우두머리 등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 사건의 처리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심우정 검찰총장이 26일 전국 검사장 회의를 열고 지휘부 의견을 수렴했다.

대검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약 2시간 50분가량 대검에서 심 총장 주재하에 검사장 회의가 열렸다.

대검 차장 및 부장, 전국 고·지검장이 참여했다.

윤 대통령 구속 기간 만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와 대면조사 한번 없이 구속기소 하거나 석방을 결정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 가운데, 사건 처리 방안을 두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였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126015851004

윤석열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4차 변론에 출석해 있다.2025.1.23 [사진공동취재단] photo@yna.co.kr

■ 尹측 "대통령 구속기간 25일 밤 12시 끝나…석방해야" 주장 윤석열 대통령 측이 26일 윤 대통령의 구속영장에 따른 구속 기한은 1월 25일 밤 12시라며 "이미 구속기간을 도과했기 때문에 즉시 석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는 27일까지가 윤 대통령의 구속기간이라고 보는 검찰 입장을 반박하고 나선 것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126019200004 ■ 내일부터 전국 '폭설'…전북 최대 30㎝↑·수도권 최대 25㎝↑ 임시공휴일인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에만 강원내륙과 전북동부에 최대 30㎝, 수도권에 최대 25㎝ 이상 적설이 예보됐다.

설연휴 고향을 오가는 귀성·귀경길이 크게 혼잡한 것은 물론 빙판길 사고 위험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요망된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27일 새벽부터 오후까지 저기압이 우리나라를 지나고, 27일 오후부터 길게는 29일까지 북서풍에 서해상 눈구름대가 유입돼 많은 눈이 쏟아지겠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126018300530 ■ 개혁신당 이준석계 지도부, 당원투표로 '허은아 대표 퇴진' 의결 '친이준석계' 주도의 개혁신당 지도부가 26일 당원 투표를 통해 허은아 대표와 조대원 최고위원 퇴진을 결정했다.

천하람 원내대표와 이주영 정책위의장 등 이준석계 지도부는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24~25일 진행된 허 대표에 대한 당원소환 투표 결과를 발표하고, 허 대표의 대표직 상실을 의결했다.

허 대표 당원소환 투표에는 으뜸당원 2만1천694명이 참여해 1만9천943명(91.93%)이 찬성, 1천715명(8.07%)이 반대했다.

조 최고위원 투표에서는 2만140명(92.84%)이 찬성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126016600001 ■ 이광우 경호본부장 "경찰 구속영장, 끼워맞추기식 엉터리"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이광우 대통령 경호처 경호본부장 측이 "끼워맞추기식 엉터리 법적용"이라고 반발했다.

이 본부장의 변호인인 배의철 변호사는 26일 입장문을 내 이같이 비판하며 "경찰은 지금이라도 구속영장 신청을 철회하고 검찰은 신청을 즉시 반려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이 본부장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한 것과 관련해 특수공무집행방해와 대통령경호법상 직권남용 혐의로 지난 24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126023500004 ■ 전국 대학 57곳 "올해 등록금 인상 제안"…절반 "인상률 5%대" 전국 대학 57곳은 등록금심의위원회(등심위)에서 2025학년도 학부 등록금 인상을 제안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교육부 출입기자단이 최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정기총회에 참석한 전국 4년제 대학 총장 8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57명(67.9%)이 등심위에 등록금 인상을 제안하거나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결은 26명(31.0%), 무응답은 1명(1.2%)이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124167400530 ■ 독감 유행 속 영안실도 '한계치'…빈소 못찾아 '발 동동' 인플루엔자(독감) 등 호흡기 감염병 확산에 따른 사망자 급증으로 화장장 예약이 계속 밀리면서 전국 곳곳의 장례식장 영안실이 포화 상태에 이르고 있다.

이 때문에 빈소를 마련하지 못해 멀리 떨어진 지역에서 장례를 치르거나 일정 자체를 연기하는 등의 시민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26일 장례업계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안양 한림대성심병원 장례식장은 빈소 6곳이 가득 찬 관계로 3개 팀은 '입실 대기'를 해둔 상태였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124107200061 ■ 기후동행카드 '첫돌'…서울 대중교통 이용 7명 중 1명 쓴다 서울시는 무제한 대중교통 통합정기권인 '기후동행카드' 출시 1년 만에 누적 충전 756만건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활성화 카드 수는 70만장, 일평균 사용자 수는 60만명을 기록했다.

서울 지역에서 대중교통 이용에 사용된 전체 카드 결제 건수를 놓고 비교하면 서울 대중교통 이용자 7명 중 1명이 기후동행카드를 쓴 셈이라고 시는 전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125033400004 ■ 작년 명절 기차 '노쇼' 44만석…재판매 못하고 좌석 빈 채 운행 작년 설과 추석 연휴 기간 예약 부도를 뜻하는 '노쇼' 기차표가 44만장에 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희정 의원이 26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설·추석 연휴 기간 열차 출발 직전 취소되거나 출발 후 반환된 기차표는 44만895장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기차표는 재판매가 되지 않아 노쇼로 분류된다.

노쇼 기차표는 KTX가 33만9천381장, 무궁화 열차가 6만4천382장, 새마을 열차가 3만7천132장이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124141100001 ■ 트럼프 "첫 방문국 사우디 될 수…틱톡 운명 한달 내 결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취임 후 첫 해외 방문국과 관련해 "사우디아라비아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원 기내에서 기자들에게 이같이 언급했다.

전통적으로 미국 대통령은 첫 방문 국가로 유럽의 가장 중요한 동맹국인 영국을 택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경우 집권 1기 때도 사우디를 먼저 찾았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126018700009(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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