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최장 9일까지 쉴 수 있는 이번 설 연휴에 호텔들이 ‘올 인클루시브’ 패키지를 내놔 눈길을 끈다. 숙박은 물론 호텔 내 레스토랑을 이용할 수 있는 ‘다이닝 크레딧’을 제공하는 등 호텔 안에서 온전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상품으로 구성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조선호텔앤리조트의 ‘그래비티 조선 서울 판교, 오토그래프 컬렉션(이하 그래비티)’은 ‘올 인 원 스테이(All in One Stay)’ 패키지를 선보인다.

올 인 원 스테이를 이용하면 그래비티 비즈니스 디럭스 객실에서의 1박, 객실에서 온전한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조식과 디너가 모두 인룸 다이닝 서비스로 제공된다.

조식은 샐러드, 스크램블 에그, 베이컨과 소시지, 베이커리 등과 커피 또는 주스로 구성되는 ‘미국식 아침식사’로 제공되며, 디너는 ‘그래비티 버거’, 신선한 야채를 듬뿍 넣은 ‘클럽 샌드위치’ 등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메뉴와 ‘갈비탕’, ‘해물라면’ 등 한식 및 ‘마르게리따 피자’, ‘해산물 스파게티’ 등 양식 메뉴 중 1가지를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다.

또 호텔 3층과 4층에 위치한 ‘그래비티 클럽’에서 진행되는 GX 프로그램 1회권을 제공한다. GX 프로그램은 하루 평균 2개 수업이 운영되며 몸의 유연성을 향상시키는 클래스와 코어 근육을 강화하는 요가와 매트 필라테스, 고강도 유산소 운동인 스피닝와 발레핏 등 전문 강사진의 체계적인 수업으로 구성된다.

3층에 위치한 수영장은 통 유리 너머의 자연 채광을 만끽하며 키즈풀, 성인풀로 구분돼 안전하고 여유롭게 수영을 즐길 수 있으며 패키지 투숙 기간 동안 이용 가능하다. 패키지 가격은 비즈니스 디럭스 객실 기준 27만원부터다.(세금 별도)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스테이 앤 다인(Stay & Dine)’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 패키지는 1박당 20만 원 상당의 다이닝 크레딧을 제공하며, 뷔페부터 이탈리안, 중식당, 일식당, 로비라운지, 베이커리 그리고 바까지 호텔 내 모든 레스토랑에서 사용할 수 있다.(룸서비스 제외).

또 한국식 사우나 2인 이용 혜택이 포함됐다. 스테이 앤 다인 패키지는 오는 31일까지 예약 할 수 있고, 투숙은 3월 15일까지 가능하다. 가격은 디럭스 킹 객실 기준 55만원부터다.(세금 별도)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 스파(이하 JW 메리어트 제주)에서 미각과 시각을 사로잡는 ‘풀 보드 리트릿’ 패키지를 선보인다.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아일랜드 키친’에서 JW 조식 세트와 무제한 샴페인을 시작으로 계절별 테이블 서브 메뉴, 세미 뷔페를 즐기는 제주 브런치 로얄을 하프보드로 제공한다. 디너는 투숙 일수에 따라 다양한 옵션으로 즐길 수 있다. 1박 투숙 시 ‘아일랜드 키친’의 제철 해산물과 JW 샤브가 포함된 디너 뷔페 제주 씨푸드 로얄이 제공되며 2박 투숙 시 그릴 다이닝 레스토랑 ‘더 플라잉 호그’의 디너 7코스를 즐길 수 있다. 3박 이상 투숙 시에는 ‘아일랜드 키친’의 제주 씨푸드 로얄과 ‘더 플라잉 호그’의 디너 7코스, 또는 소수의 고객만을 위한 스피크이지 콘셉트의 ‘여우물’ 제주 맡김차림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풀 보드 리트릿 패키지에는 호텔 곳곳의 작품을 감상하는 ‘아트 클라이밍’을 비롯한 다양한 액티비티 프로그램 및 실내외 수영장 이용 등이 포함됐다. 투숙 인원 2인 기준으로, 요금은 130만원부터다.(1박 기준, 부가세 별도) 오는 12월 31일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예약·문의는 메리어트 본보이 앱, JW 메리어트 제주 공식 웹 사이트,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