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육용오리농장서 AI항원 검출…초동 방역
형민우
입력 : 2025.01.18 16:36:27
입력 : 2025.01.18 16:36:27
(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도는 담양군 무정면의 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초동방역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농장은 육용오리 1만2천여 마리를 사육하는 농장이다.
도축장 출하 전 검사 과정에서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 정밀검사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로 확인됐다.
최종 고병원성 여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를 거쳐 1∼3일 이내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는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 2명을 투입해 농장을 출입 통제하고 소독 등 방역 조치를 했다.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선제적으로 살처분하고 발생농장 반경 10km 이내를 방역 지역으로 정해 이동 제한 조치를 했다.
박현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가금농장에서 소독과 통제 등 차단방역이 되지 않으면 추가로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가금농장에서는 출입 차량과 사람의 철저한 통제, 소독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minu21@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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