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성재은

입력 : 2025.01.18 10:30:01
■ 尹대통령 운명의 날 밝았다…이르면 오늘 밤 구속여부 결정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18일 결정된다.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한다면 윤 대통령은 헌정사 최초로 현직 대통령 신분으로 구속 수사를 받게 된다.

반면 기각한다면 윤 대통령은 관저로 복귀, 계엄 사태 수사와 탄핵소추가 잘못됐다는 주장을 한층 강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

[그래픽] '구속영장 청구' 윤 대통령 주요 피의사실
(서울=연합뉴스) 이재윤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17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현직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는 헌정사상 처음이다.이에 따라 서울서부지법은 17일 내란 우두머리 등 혐의를 받는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18일 오후 2시에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yoon2@yna.co.kr X(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117160400004 ■ 尹 운명 쥔 차은경 판사…'이재명 측근' 정진상 구속적부심 기각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여부를 가릴 차은경(57·사법연수원 30기) 서울서부지법 부장판사는 법원 내에서 실력이 탁월한 중견 판사로 꼽힌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영장이 청구된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맡은 차 부장판사는 동료들로부터 "묵묵히 맡은 바 일을 하는 법관"이라고 평가받는다.

차 부장판사는 이화여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국책연구기관 등에서 근무하다 1998년 40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2001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뒤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로 법조인 생활을 시작했으며 2006년 수원지법 판사로 임관해 서울중앙지법·수원지법·인천지법 법관을 거쳤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117159200004 ■ 경호처 '강경파 2인방' 경찰 출석…경호본부장 체포 가능성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저지를 주도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를 받는 대통령경호처 '강경파 2인방'이 18일 경찰에 소환됐다.

경호처 내 강경파로 꼽히는 김성훈 경호처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은 각각 이날 오전 9시 30분, 9시 45분께 서대문 국가수사본부에 출석했다.

김 차장은 전날 국수본에 출석한 직후 경찰에 체포됐다.

전날 조사가 끝난 후에는 서울 남대문경찰서 유치장으로 이송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118022500004 ■ 이스라엘, 가자휴전 최종승인…구호트럭·상황실 등 사전 채비 이스라엘 내각이 18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휴전 합의를 승인하면서 가자지구 교전 중단과 이스라엘 인질 석방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전날 안보내각 회의에 이어 이날 전체 내각회의에서도 휴전안을 승인했다.

전날 시작된 전체 내각회의는 안식일을 넘겨 6시간 이상 이어졌으며 일부 내각 강경파의 반대에도 최종 승인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118016851009 ■ 트럼프 "무역균형等 해결 기대"…시진핑 "대만문제 신중하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20일)을 앞두고 17일(미국 현지시간) 전화 통화를 하고 통상 문제를 비롯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에서 "시 주석과 방금 통화를 했다"면서 "이번 통화는 중국과 미국에 모두 좋은 통화였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우리가 많은 문제를 해결하길 기대하며 이런 일은 즉시 시작되길 바란다"면서 "우리는 무역 균형, (좀비 마약으로 알려진) 펜타닐, 틱톡과 다른 많은 주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117163851071 ■ 트럼프 취임식, 북극한파에 실내행사로…레이건 이후 40년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오는 20일(현지시간) 제47대 대통령 취임식이 미국 의회 의사당 안에서 진행된다.

취임식은 애초 내셔널몰로 연결되는 의사당 앞의 야외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북극 한파가 예상되면서 40년 만에 실내에서 열리게 됐다.

이에 따라 실내 취임식에 초대된 극히 제한된 인원을 제외한 대다수의 일반인이 취임식을 직접 참관하는 것은 어렵게 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118003651071 ■ 떠나는 바이든, '끝까지 판다'…"코로나19 기원 재조사"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 백악관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취임을 앞두고 정보 당국에 코로나19의 기원을 다시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17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은 지난 12일 미국 정보기관을 총괄하는 국가정보국장실(ODNI)에 외부 전문가 패널을 구성해 코로나19에 대한 기존 조사 결과를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트럼프 행정부 출범 직전에 조사를 요청한 이유는 설리번 보좌관이 그간 미국인 100만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가고 사회를 뒤흔든 바이러스를 이해하고자 하는 욕구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바이든 행정부 당국자들은 WP에 설명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118009500071 ■ "LA 산불, 40년來 캘리포니아서 도시 최대 규모로 태워" 미국 서부 최대 도시 로스앤젤레스(LA)에서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이 최소 40년 내에 캘리포니아주의 도시 지역을 가장 크게 태운 화재라고 AP통신이 분석했다.

AP는 위스콘신대 실비스 연구소의 화재 데이터를 자체 분석한 결과, 적어도 1980년대 중반 이후 캘리포니아에서 이렇게 큰 규모로 인구가 밀집된 도시에 피해를 준 산불은 없었다고 17일(현지시간) 전했다.

캘리포니아 산림·소방국에 따르면 지난 7일 LA 카운티 내 서부 해변과 동부 내륙에서 각각 발생한 '팰리세이즈 산불'과 '이튼 산불'의 피해 면적은 현재까지 각각 96㎢, 57.1㎢로 집계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118009700075 ■ 사라지는 붕어빵 노점상…"허가받아야" vs "추억 사라져 아쉬워" "겨울인데, 붕어빵 파는 곳 찾기가 어렵습니다." 골목, 골목에서 풍겨오던 붕어빵의 고소한 냄새가 최근 사라지는 추세다.

행정 당국의 강화된 불법 영업 단속, 원재료 가격 상승 등 다양한 원인이 꼽힌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117129700053 ■ 올겨울 '꽁꽁 언 한강' 못 볼 듯…'대한' 코앞인데 안 얼어 "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 다닙니다." 지난 2021년 한파 소식을 전한 방송뉴스 한 대목이 지난해 온라인에서 밈(meme)으로 유행했다.

올겨울엔 꽁꽁 언 한강을 보긴 어려울 전망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117113400530(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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