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FTA 서비스·투자 후속 공식협상 4년만에 재개
신유경 기자(softsun@mk.co.kr)
입력 : 2025.01.16 14:24:30
입력 : 2025.01.16 14:24:30
서울서 이달 15~17일 개최
양국 대표단 40여명 참여해
양국 대표단 40여명 참여해
한국과 중국 간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투자 분야 개선을 논의하는 공식협상이 4년 만에 재개됐다.
16일 산업통상자원부는 한중 FTA 서비스·투자 제10차 후속협상이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협상은 지난 2020년 제9차 공식협상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공식협상이다. 산업부는 서비스, 투자, 금융 분야별 개선 논의를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협상에는 40여명의 양국 대표단이 참여한다. 권혜진 산업부 FTA교섭관과 첸 지양 중국 상무부 국제사 부사장이 양국 수석대표를 맡았다.
앞서 한국과 중국은 2015년 발효된 FTA를 체결한 이후 후속협상을 위한 지침에 따라 지난 2018년 3월 서비스·투자 후속협상을 개시했다. 9차례의 공식협상과 회기간 회의 및 수석대표회의를 통해 논의를 지속해왔다.
권혜진 산업부 FTA교섭관은 “다자통상체제가 약화되면서 국가 간 양자 자유무역협정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만큼, 한-중 후속협상 공식협상을 주기적으로 개최하여 협상의 모멘텀을 살려가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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