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 ‘울산GPS’ 벌써부터 효자노릇 톡톡”…목표가↑
김민주 매경닷컴 기자(kim.minjoo@mk.co.kr)
입력 : 2025.01.16 08:24:12
입력 : 2025.01.16 08:24:12
하나증권은 16일 SK가스에 대해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4만원에서 2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하나증권은 SK가스의 4분기 영업이익이 622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울산시 남구 미포국가산업단지 내 가스복합발전소인 ‘울산GPS’가 상업운전을 시작한 것은 지난달부터지만 시운전 기간 동안 발생한 실적도 매출로 반영되기 때문이다. 3분기까지 발생한 액화석유가스(LPG) 파생상품 이익이 실물손실로 반영될 예정이나, 울산GPS 연결 인식으로 실적은 성장할 것이라고 하나증권은 분석했다.
울산GPS의 지난해 10~11월 시운전 당시 이용률은 30% 수준이다. 신형 설비, 입지 우위 등을 감안하면 높은 이용률이 지속될 것으로 하나증권은 예상했다.
하나증권은 현재 환율 약세, 유가 상승 기조가 지속될수록 전력판매단가는 높은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봤다. 이에 따라 SK가스는 상대적으로 국내 공기업 대비 원재료 단가 측면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단 설명이다.
또 SK가스의 연간 기준 세전이익은 전년대비 감소가 불가피하지만 배당 정책 변경으로 배당성향 최대치 제한이 사라졌단 점을 고려했을 때, 기말 배당은 6000원, 연간 주당배당금(DPS)는 8000원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국내 발전시장 규제 환경 변화 여부에 따라 소폭 달라질 가능성이 있지만, 2025년은 울산GPS 이익 반영에 따른 목표 자기자본이익률(ROE) 상회와 그로 인한 DPS 상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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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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