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 최대 규모 랜드마크 오피스 ‘ONE X’ 개발 본격화
홍순빈 기자(hong.soonbin@mk.co.kr)
입력 : 2025.01.06 10:45:03
입력 : 2025.01.06 10:45:03
서울 도심권(CBD)의 랜드마크이자 프라임 오피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최대 규모의 오피스 개발이 본격화된다.
6일 이도는 서울시 중구 입정동 237번지 일대 수표구역 도시 정비형 재개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오피스 피코킹(Office Peacocking)을 핵심 가치로 글로벌 트렌드에 맞는 오피스를 만드는 걸 목적에 두고 있다.
이도는 이 프로젝트의 디벨로퍼로서 국내 최초로 ‘클래스X(Class-X) 오피스’ 컨셉으로 CBD 내 ‘원X(ONE X)를 선보일 방침이다.
클래스X 오피스는 입주자들의 업무와 삶의 경험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컨텐츠 도입해 프라임 오피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는 의미다.
원X는 연면적 약 17만1900㎡(5만2000평)의 지상 33층~지하 7층의 규모로, 단일 오피스 기준 강북 최대 규모이자 최고층 오피스로 조성된다.
원X는 앞서 지난해 10월 사업시행을 위한 서울시 정비사업 통합 심의를 통과했다.
프리미엄 업무 공간과 함께 몰입형 예술 공간인 라이트룸, 맞춤형 편의시설 등 특화된 공간과 프라이빗 멤버십 클럽 등세계적인 수준의 호스피탈리티와 엄선된 어메니티와 리테일 등 새로운 프로그램이 적용될 예정이다.
디자인 및 설계는 뉴욕의 세계무역센터, 두바이의 바카라 레지던스, 베를린의 유대인 박물관과 같은 상징적인 프로젝트로 유명한 세계적인 건축가 다니엘 리베스킨트(Daniel Libeskind)가 맡았다.
리베스킨트 건축가는 전통적인 한국 패턴과 풍경에서 영감을 받아, 도시 건축과 자연을 조화롭게 통합하는 ‘어반 포레스트(Urban Forest)’를 콘셉트로 원X를 구현했다.
아울러 글로벌 친환경 건축 인증인 리드(LEED)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건물과 공간 내 직원의 건강과 웰빙을 개선할 수 있는 요소를 바탕으로 평가를 진행하는 국제 인증인 웰(WELL) 인증도 취득할 예정이다.
최정훈 이도 대표이사는 “원X는 단순한 업무 공간을 넘어 이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해 삶의 질을 높이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스탠다드 기준을 충족하는 프라임 오피스로서 업무 공간의 미래를 재정의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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