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나?”...잠자는 코인 빗썸에만 4435억, 7년째 확인 안한 고객도

한상헌 기자(aries@mk.co.kr)

입력 : 2024.12.27 11:24:00 I 수정 : 2024.12.27 11:28:16
빗썸이 고객의 잊혀진 자산을 찾아주는 ‘휴면 자산 찾기’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자료=빗썸>
국내 2위 가상자산거래소인 빗썸에만 1년동안 접속한번 하지 않은 고객들의 잠자는 자산이 4435억원 어치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43억원어치를 보유하고도 1년간 접속하지 않은 고객도 있었다. 비트코인을 보유하고도 7년 6개월동안 계좌확인을 안한 사람도 있었다. 휴면 자산 중 가장 규모가 큰 것은 비트코인이었다. 이어 이더리움, 리플 순이었다.

빗썸은 27일 ‘휴면 자산 찾기’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빗썸 홈페이지에서 ‘휴면 자산 확인하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빗썸은 작년에도 2673억원 상당의 휴면 자산 찾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문선일 빗썸 서비스총괄은 “이번 캠페인으로 고객의 소중한 자산이 다시 활용될 수 있길 바란다”며 “빗썸은 앞으로도 고객 자산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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