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한 김부장 대박났던데?”…인생 2막, 피자집 할까·치킨집 할까

이효석 기자(thehyo@mk.co.kr)

입력 : 2024.12.27 11:04:40 I 수정 : 2024.12.27 13:26:34
반올림피자, 치킨 팔아 대박
10일만에 8톤 물량 완판
29일까지 배민서 기념 할인


반올림피자, 순살치킨 초도물량 8t 조기완판. [사진 출처 = 반올림피자]
가성비를 내세운 중소 피자 브랜드가 치킨을 팔기 시작하며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치킨 시장 경쟁도 치열하지만, 상대적으로 피자보다는 여전히 수요가 많아 기회가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27일 반올림피자는 신메뉴 순살치킨이 출시 열흘 만에 초도물량 8t이 완판되자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반올림피자는 지난 5일 피자와 함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치킨 사이드 메뉴를 선보였다. ‘순살치킨 감튀팩 오리지널’과 ‘순살치킨 감튀팩 갈릭 할라피뇨’ 2종을 내놨다.

순살치킨의 초도물량 8톤은 25일까지 판매될 것을 예상하고 만들어졌지만, 15일부터 전국 매장 곳곳에서 품절되기 시작했다. 25일까지 판매가 중단됐다가 26일부터 재개됐다.

이번 순살치킨은 겉바속촉의 매력을 더하고, 먹기 편하게 한입 크기로 구성해 피자와 조화를 선사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순살치킨 감튀팩 갈릭 할라피뇨는 반올림 갈릭 소스와 매콤한 할라피뇨를 더했다.

반올림피자만의 가성비 전략도 주효했다. 피자와 순살치킨, 감튀팩을 한번에 만날 수 있는 ‘피자에 치킨올림 세트’의 합리적 가격이 인기 요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반올림피자는 순살치킨 초도물량 8t 완판 기념으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29일까지 배달의민족에서 반올림피자를 주문하면 혜택을 준다.

반올림피자 관계자는 “이번 신메뉴는 고품질의 피자와 치킨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성비, 갓심비 메뉴인 점이 인기 요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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