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내달 19일 사채권자 집회 개최
명지예 기자(bright@mk.co.kr)
입력 : 2024.11.27 17:55:02
입력 : 2024.11.27 17:55:02
롯데케미칼이 회사채 기한이익상실(EOD) 사유 발생 해소를 위해 다음달 사채권자 집회를 소집한다.
27일 롯데케미칼은 다음달 19일 사채권자 집회를 개최하겠다고 공고했다.
앞서 지난 21일 회사채 재무약정 위반으로 인해 약 2조원 규모의 회사채에 EOD 사유가 발생했다고 공고한 바 있다.
롯데케미칼의 회사채에는 3개년 평균 이자비용 대비 상각전영업이익(EBITDA) 5배 이상을 지켜야 하는 재무약정이 포함돼있었다.
하지만 영업부진으로 인해 올 3분기 기준 이 비율이 4.3배로 떨어지며 롯데케미칼 회사채가 EOD 위기를 맞았다.
롯데케미칼 측은 사전에 사채권자 설득을 통해 웨이버(일시적 적용 유예)를 받을 수 있을 거라고 보고 있다.
정부 당국과 채권단은 롯데케미칼 채권의 이자보상배율 유지 조항을 삭제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반갑다 엔데믹 베이비"… 결혼 늘고 출산율 껑충
-
2
대통령실 "美, 멕·캐나다 관세시 우리기업 대미수출 영향 불가피"
-
3
‘3천억원 사상최대 횡령’ 경남은행에 6개월 신규 PF영업정지 결정
-
4
[단독] “출산율 증가 반짝 아니었네”…임신·출산 100만원 바우처 신청 ‘쑥’
-
5
[주상전화] 한화오션 (042660)
-
6
[주상전화] 지오릿에너지 (270520)
-
7
퇴근대란 본격화…'폭설 뚫어라' 서울 지하철·버스 집중배차(종합2보)
-
8
[주상전화] 두산로보틱스 (454910)
-
9
[주상전화] S-Oil (010950)
-
10
[주상전화] 빙그래 (0051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