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밸류리츠, 수요예측 경쟁률 7.43대 1

우수민 기자(rsvp@mk.co.kr)

입력 : 2025.06.20 14:31:40 I 수정 : 2025.06.20 14:48:08
174개사 참여… 23일부터 청약


[본 기사는 06월 20일(14:28) 매일경제 자본시장 전문 유료매체인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대신파이낸셜그룹의 첫 상장 리츠인 대신밸류리츠가 지난 12~13일 양일간 진행된 국내외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경쟁률 7.43대 1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174개 기관이 참여해 860억주를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당 공모금액이 5000원으로 전체 주문 규모는 4300억원에 달한다.

대신밸류리츠는 대신파이낸셜그룹 본사 사옥인 ‘대신343’을 기초자산으로 편입한 프라임 오피스 기반 리츠다. 총 공모 예정액은 약 965억원이다.

서울 CBD 핵심 입지에 위치한 대신343은 대신파이낸셜그룹이 직접 개발한 프라임급 오피스 건물이다. 그룹 계열사들과 최대 10년간 장기 책임임대차 계약을 체결해 임대율 100%를 확보했다.

7년 평균 약 6.35% 수준의 분기배당 수익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장 후 8월 결산 기준 11월 첫 분기배당을 시행한다.

김송규 대신자산신탁 대표는 “대신밸류리츠는 상장 5년 후 2조원 이상 확대를 목표로 그룹의 프로젝트리츠 개발·자산편입을 연계한 초대형 상장리츠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신밸류리츠는 오는 23~24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한 뒤 다음달 10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대신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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