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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도시공사는 지역 업체와의 상생을 위해 올해 들어 5월까지 시설공사 24건, 총 301억원 규모 계약을 지역제한 입찰로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부산도시공사는 지방계약법과 건설산업기본법 등에 따라 전문공사의 경우 10억원, 종합공사의 경우 100억원 미만 계약에 대해 지역제한을 둘 수 있다는 규정을 최대한 활용했다.

또 시공능력이 있는 업체 선정을 위해 낙찰 예정 업체 현장 실태점검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산도시공사는 올해 하반기 사내 공공구매 경진대회를 진행하고 7월 15일 부산 해운대구 아르피나에서 지역 상생 공공구매 상담회를 열어 지역 소상공인의 판로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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