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말은 이제 못 믿어”...똑같은 말 반복하는 트럼프에 안 속는 가상자산 시장 [매일코인]
최근도 기자(recentdo@mk.co.kr)
입력 : 2025.03.21 10:28:07 I 수정 : 2025.03.21 10:37:41
입력 : 2025.03.21 10:28:07 I 수정 : 2025.03.21 10:37:4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또 한번 가상자산을 강조했다. 다만 시장은 트럼프가 매번 똑같은 말이 반복하면서 실망했다. 비트코인은 3% 가량 하락하며 전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발 상승분을 상당수 반납하고 8만4000달러선으로 내려앉았다.

연설은 사전 녹화된 영상을 재생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그는 또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이 미국 달러의 패권을 유지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연설이 시작되면서 3%가량 급락해 8만3655달러까지 떨어졌다.
이후 다소 회복해 8만4000달러에 머물고 있다.
유럽장에서 유로존 성장 우려가 불거지면서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가 동시에 발생하는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이 거론됐고 관세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뉴욕증시가 하락한 것도 비트코인이 하락한 원인이다.

업비트는 바로 반박하는 공지를 올렸다.
크립토매체 우블록체인(WuBlockchain)은 전날 여러 프로젝트가 한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업비트와 빗썸에 토큰을 상장하기 위해 막대한 중개 수수료를 지불했다고 보도했다.
수수료는 각각 약 1000만 달러와 200만 달러 수준으로 일부 프로젝트는 총 토큰 양의 3%에서 5%에 해당하는 중개 수수료를 제공했으며, 결국 업비트에 성공적으로 상장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에 업비트는 공지사항을 통해 “업비트는 거래지원을 담보로 하는 수수료를 일체 요구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또 “언급한 중개 수수료를 지불한 가상자산 프로젝트의 명단을 명확히 공개하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근거와 자료를 제공하여 당사의 사실관계 확인 및 조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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