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국 단둥 카페리, 2년 10개월 만에 내달 운항 재개
신민재
입력 : 2025.03.16 09:24:47
입력 : 2025.03.16 09:24:47

[단동훼리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인천과 중국 랴오닝성 단둥을 잇는 정기 카페리(여객·화물 겸용선)가 2년 10개월 만에 운항을 재개한다.
인천항만공사는 다음 달 중순 인천∼단둥 카페리 운항 재개에 앞서 인천항국제여객터미널 종합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항로에는 선사 단동훼리(단동국제항운유한공사)가 2만4천748t급 카페리선 '오리엔탈 펄 8호'를 투입해 운항할 계획이다.
오리엔탈 펄 8호는 승객 1천500명과 화물 214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를 싣고 운항할 수 있다.
인천∼단둥 정기 카페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와 중국 측 부두 개조 공사 등으로 인해 2022년 6월 운항을 중단했다.
김상기 인천항만공사 운영 부문 부사장은 "이번 운항 재개로 인천과 중국을 연결하는 정기 카페리 항로가 7개로 회복된다"며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여객터미널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mj@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좋은 시절 안 오나봐”...대통령 효과 못 보는 알트코인
-
2
홈플러스 사태에 말 아끼는 메리츠…MBK·홈플러스 자구안 주시(종합)
-
3
글로벌 금리 빅위크…트럼프발 시계제로에 동결 전망
-
4
HD현대중, 한국어 능통 외국인 근로자에 현장 관리직 기회 준다
-
5
BYD, 국내 중고차 수입·유통 법인 'BYD코리아오토' 설립
-
6
2월 ICT 수출 역대 두 번째로 많아…대중 반도체 수출 30%↓(종합)
-
7
한진, 2025 서울마라톤 물류 수행 성료
-
8
“1조2000억원 빌려줬는데”…‘홈러스 사태’에 말 아끼는 ‘메리츠금융’
-
9
[속보] MBK 김병주 회장, 사재 출연…“홈플러스 소상공인 결제대금 지원”
-
10
최종구 국제금융협력대사, 뉴욕서 韓경제 I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