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알짜 오피스 ‘도담빌딩’ 매각 속도…주관사 교보리얼코·딜로이트안진 선정
홍순빈 기자(hong.soonbin@mk.co.kr)
입력 : 2025.01.10 10:55:55
입력 : 2025.01.10 10:55:55
경기도 분당 알짜 오피스 ‘도담빌딩’이 매각 속도를 낸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마스턴투자운용은 ‘마스턴일반사모부동산투자신탁 제119호’로 보유 중인 도담빌딩의 매각 주관사로 교보리얼코, 딜로이트안진을 선정했다.
도담빌딩은 주요 오피스 권역 중 하나인 분당권역(BBD)의 알짜 자산 중 하나로 꼽힌다.
이에 부동산 컨설팅펌, 회계법인 등 자문사간의 입찰 경쟁도 치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 246에 소재한 이 자산은 지하 4층~지상 14층, 연면적 3만5820㎡ 규모다.
마스턴투자운용은 2020년 NS파트너스로부터 이 자산을 인수했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의 본사사옥으로도 쓰였던 이 건물은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수취할 수 있는 구조로 돼 있어 국내외 투자사들이 많은 관심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BBD 오피스 가격이 3.3㎡당 1000만원 후반대에서 거래되는 걸 감안하면 도담빌딩은 총 1000억원 후반~2000억원 초반대에서 매각가가 형성될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KT&G가 BBD에 위치한 분당타워를 3.3㎡당 1703만원, 연면적으로 환산하면 약 1240억원에 매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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