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운용, MAN글로벌채권펀드시리즈 수탁고 3천억 돌파
정유정 기자(utoori@mk.co.kr)
입력 : 2024.12.06 11:41:29
입력 : 2024.12.06 11:41:29
연초 이후 10.22% 동일유형 中 수익률 1위
신한자산운용은 신한MAN글로벌채권펀드시리즈의 수탁고가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신한 MAN글로벌하이일드 펀드’는 지난 1월 출시 이후 1380억원을 돌파했고, 4월 출시한 ‘신한 MAN글로벌하이일드월배당 펀드’는 8개월만에 1200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신한 MAN글로벌투자등급채권 펀드’도 지난 11월 설정금액 450억원을 넘어섰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가 본격화하면서 상대적으로 높은 이자 수익과 함께 장기적으로 금리가 하락 시 추가 이익을 얻을 수 있는 하이일드 펀드에 자금이 쏠리고 있다.
투자등급 이상의 우량기업 채권에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등급 채권펀드도 주목 받고 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기준 ‘신한MAN글로벌하이일드펀드’는 3개월, 6개월, 연초 이후 수익률은 각각 2.24%, 5.13%, 10.22%로 전 구간에서 글로벌 하이일드 펀드 중 수익률 전체 1위를 기록했다.
또 동일 유형 펀드의 연초 이후 평균 수익률(7.39%)에 비해 2.83%포인트의 초과 성과를 달성하며 글로벌 하이일드 펀드 가운데 높은 수익률을 달성했다.
박정호 신한자산운용 펀드솔루션 팀장은 “최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면서 법인세인하, 규제 정책 완화 등 하이일드채권과 투자등급채권에 긍정적으로 보인다”며 “우호적인 경제 환경 하에서 채권 발행 기업들의 사업 실적은 개선될 확률이 높고, 부도 리스크는 낮아져 해당 기업들의 수익성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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