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매각 진행…주관사 JLL 선정

홍순빈 기자(hong.soonbin@mk.co.kr)

입력 : 2025.01.22 10:07:58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사진 출처=JLL코리아]


JLL코리아는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의 독점 매각 주관사로 선정됐다고 22일 발표했다.

서울 여의도 비즈니스 지구와 인접한 영등포역 인근에 위치한 이 호텔은 뛰어난 입지와 우수한 접근성을 갖추고 있다.

서울에서 가장 규모가 큰 단일 호텔 매각 기회 중 하나로 국내외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은 556개의 객실과 약 4000m²의 규모의 상업 시설로 구성돼 있다.

2018년 완공된 이후 상업 시설은 100%의 임대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호텔은 메리어트 계열의 프랜차이즈 계약 하에 94%의 높은 객실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객실당 수익(RevPAR)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으며 최근 한국 호텔 시장이 연일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만큼 이 호텔은 안정적인 수익성과 추가 성장 가능성이 높게 평가된다.

아울러 서울 지하철 및 KTX 고속철도가 정차하는 영등포역 바로 옆에 위치해 뛰어난 교통 접근성을 제공하며, 인천국제공항으로의 연결성도 우수하다.

김민준 JLL코리아 호텔사업부 총괄이사는“페어필드 서울과 같은 대형 호텔 투자기회를 소개하기에 최적의 시기”라며 “올해 추가 금리 인하와 유리한 환율 조건이 예상됨에 따라 서울은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호텔 투자 시장으로 부상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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