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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2025 APEC 정상회의'와 '2025 경북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 관광 매력을 널리 알리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특화상품을 공모한다고 27일 밝혔다.

대상은 여행업체 등에서 현재 운영하거나 오는 3월 안에 운영할 수 있는 1박 이상 관광상품이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전통문화, 미식 등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테마(자율)로 구성하면 된다.

도는 최근 외국인 관광 추세를 반영한 '킬러 콘텐츠'를 보유한 상품과 신규 상품, 지역 상생 요소가 포함된 상품, 2개 이상 시군을 연계해 체류를 유도하는 상품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공모에서 8개 내외의 상품을 뽑아 경북도 대표 관광상품으로 등록하고 상품별 최대 3천만원 이내 상품 운영비 및 홍보비 등을 지원한다.

업체당 최대 3개 상품을 응모(2개까지 선정 가능)할 수 있다.

도는 공모에 참여를 원하는 업체를 위해 다음 달 3일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공모 기간은 다음 달 18일까지다.

김병곤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만의 독특한 관광자원을 세계에 알릴 기회가 될 이번 공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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