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JB금융지주 등 11개 사 ‘공시우수법인’ 선정

김대은 기자(dan@mk.co.kr)

입력 : 2025.02.27 16:21:27


한국거래소는 JB금융지주, 엘아이지넥스원, 포스코홀딩스, SK이노베이션, 셀트리온, 신세계, 한국콜마, 현대자동차 등 8개 사를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하고 시상했다고 27일 밝혔다.

같은 날 LX인터내셔널, 삼성물산, 현대로템 3개 사는 영문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됐으며 비지에프 공시담당자인 김찬기 팀장은 공시우수위원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공시우수법인과 공시우수위원은 지난해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성실히 공시 의무를 수행해 유가증권시장의 건전성 제고와 신뢰성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거래소는 공시 실적 등을 기초로 1차 정량평가와 2차 정성평가를 통해 공시우수법인 8사와 영문공시우수법인 3사를 선정하고, 공시제도 개선 참여 및 의견 제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공시제도개선실무협의회 우수위원 1인을 선정했다.

양태영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지난해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성실히 공시 의무를 수행한 상장법인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상장법인의 성실 공시 풍토 조성을 통해 증권시장의 신뢰성을 높이고, 투자자 보호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된 법인은 연부과금과 상장수수료 면제(선정 후 1년간),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유예(5년간 1회 한정), 연례교육 이수 면제 등의 우대 혜택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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