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에 감사패

강인선 기자(rkddls44@mk.co.kr)

입력 : 2025.02.27 15:56:51
“저출생 문제 관심 환기”
자녀 출산 직원에 98억원 장려금 지급


27일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사진 오른쪽)이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에게 서울 중구 부영그룹 사옥에서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에게 저출생 문제 해소에 앞장선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27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에 따르면 주형환 부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부영그룹 본사를 방문해 이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했다. 파격적인 출산장려금으로 저출생 문제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다른 기업들의 동참을 유도한 것에 대한 감사의 의미다. 부영그룹은 2021년부터 출산 직원에게 자녀 1인당 1억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해왔고 지난해까지 누적 98억원을 지원했다.

주형환 부위원장은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의 ‘통 큰’ 출산장려정책은 저출생 문제해소에 실질적으로 기여했을 뿐 아니라 다른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며 일·가정양립이 가능한 기업환경 조성에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부영그룹은 출산장려금 지급 이후 사내 출생아 수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연평균 23명이던 출생아 수는 지난해 28명으로 21.7% 증가했다. 2024년 7년만에 진행한 그룹 공개채용에서는 예전 공채대비 지원자 수가 5배 이상 증가하기도 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노인연령 75세까지 상향’에 대한 의견도 오갔다. 대한노인회 회장도 맡고 있는 이 회장은 지난해 10월 정부에 “점진적으로 노인연령을 75세까지 상향해야 한다”고 제안한 바 있다.

주 부위원장은 “노인연령 기준은 민감한 사항인 만큼 분야별 쟁점 및 영향 등 심층연구를 토대로, 폭넓은 사회적 논의를 통해 사회보장제도 전반에 대한 종합적 제도 변경 방안을 ‘제5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26~’30년)’에 반영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02.27 19:28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