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에게 ‘高 레버리지, 인버스’ 권유 않겠다”···미래에셋 동반성장 고객보호 선언

문재용 기자(moon.jaeyong@mk.co.kr)

입력 : 2025.02.27 15:07:28 I 수정 : 2025.02.27 15:51:06
27일 서울 중구 미래에셋센터원에서 열린 ‘고객보호 실천 선언식’ 행사에서 김미섭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오른쪽 세번째), 허선호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오른쪽 다섯번째)가 임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이 변동성이 과도한 상품 추천을 자제하고, 복잡한 금융상품의 위험요소를 쉽게 전달하는 고객보호 캠페인에 나섰다.

미래에셋증권은 27일 서울 미래에셋센터원에서 ‘고객보호 실천 선언식’을 개최하며 이같은 선언을 공표했다.

3개의 선언 중 첫번째는 고 레버리지, 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 등 단기 변동성에 의존하는 고위험 상품을 추천하지 않겠다는 내용이다.

미래에셋증권은 또 커버드콜, 주가연계증권(ELS) 등 구조가 복잡하면서도 손실우려가 있는 상품의 특성을 고객맞춤형으로 쉽고 투명하게 설명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자산분배 등으로 고객 투자목표 달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위험관리 일환으로 테슬라, 양자컴퓨터 관련주 등의 신규담보대출을 일시적으로 제한할 예정”이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과 신뢰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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