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요약(3) - 특징 테마
입력 : 2024.11.29 17:05:04
제목 : 증시요약(3) - 특징 테마
특징테마 | 이 슈 요 약 |
테마시황 | ▷中 생리대 품질 이슈 파동 속 반사이익 기대감에 일부 마스크, 일부 출산장려정책 등 위생용품 관련 테마 상승. ▷美, 대중국 반도체 추가 수출 규제안 발표 예정 속 中 희토류 보복 우려 등에 일부 희귀금속(희토류 등) 테마 상승. ▷카카오(+4.97%)가 AI서비스, 기존 사업과 연계 강화 시 리레이팅 가능 전 망 등에 큰 폭으로 상승한 가운데, 인터넷 대표주, SNS 테마 상승. ▷내년 엔터산업 성장 기대감 지속 속 일부 엔터테인먼트 테마 상승. ▷이 외 렌터카, 야놀자, 日제품 불매운동(수혜), 제지, NFT(대체불가토큰) 등 일부 테마만 상승. ▷반면, 美 반도체법 보조금 재검토 우려 및 대중 반도체 규제 우려, 11월 D램·낸드 가격 급락 등에 반도체 대표주(생산), 반도체 장비, 반도체 재료/부품, 시스템반도체, HBM, 온디바이스 AI 등 반도체 관련 테마 하락. ▷中-EU 전기차 관세 협상 진전 소식 속 유럽 내 중국산 전기차와 경쟁 심화 우려 부각 등에 2차전지/ 전기차/ 리튬 테마 하락. 폐배터리 테마 등도 하락. ▷한은, 깜짝 금리인하 속 경기전망 하향에 따른 수익성 둔화 우려 등에 은행/ 보험/ 증권 등 금융 테마 하락. ▷디지털교과서, 교과용 도서가 아닌 '교육자료' 규정 법안 통과 소식 등에 교육/온라인 교육 테마 하락. ▷한국은행 예상밖 금리인하 소식 등에 전일 부각됐던 유전자 치료제/분석, 줄기세포, 바이오시밀러, 제대혈, 면역항암제, 제약업체, 탈모 치료, mRNA 등 제약/바이오 테마 하락. ▷우크라이나 전쟁 지속 속 우크라이나 재건, 건설기계, 모듈러주택 등 테마 하락. ▷트럼프, 멕시코-캐나다에 관세 폭탄 예고 속 자동차 산업 타격 우려 지속 등에 자동차 대표주, 자동차부품 테마 하락. ▷이 외 탄소나노튜브(CNT), 유리 기판, 석유화학, 전력저장장치(ESS), 폴더블폰, 냉각시스템(액침냉각 등), 요소수, 아이폰, 무선충전기술, MLCC, NI(네트워크통합), IT 대표주, 해저터널, SI(시스템통합), 제4이동통신, 미용기기, 종합상사, LED장비,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농업, 해운, CCTV & DVR, 타이어, 공작기계, 풍력에너지 등의 테마가 하락률 상위를 기록하는 등 증시 급락 속 대부분 테마가 하락. |
위생용품 관련주 | 中 생리대 품질 이슈 파동 속 반사이익 기대감에 상승 |
▷주요 현지 외신에 따르면, 중국에서 생산된 생리대에 대한 품질 이슈가 불거지면서 소비자의 불만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이와 관련, 대부분 제품이 기준에 미달되거나 비위생적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각에서는 수입 제품에 대한 사재기 현상까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음. ▷이에 금일 생리대/위생용품 등을 생산 판매하는 깨끗한나라, 모나리자, 레몬 등을 중심으로 웰크론, 비비안 등 일부 마스크/ 출산장려정책 등 위생용품 관련 테마가 상승. | |
희귀금속(희토류 등) | 美, 대중국 반도체 추가 수출 규제안 발표 예정 속 中 희토류 보복 우려 등에 일부 관련주 상승 |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가 추진하는 대(對) 중국 반도체 관련 추가 수출 규제안이 이르면 내주 발표될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미국과 중국간 기술 패권을 둘러싼 경쟁이 심화되면서 반도체의 원자재 희토류까지 경쟁이 확장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희토류는 전기차 모터, 스마트폰 등 다양한 산업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핵심 소재로 지난해 12월 중국은 희토류 가공 기술 수출을 금지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자원 보호와 국가 안보를 이유로 희토류 수출업자들이 공급망 내 사용처를 추적하도록 의무화한 바 있음. ▷이 같은 소식에 삼화전자, 대원화성, EG 등 일부 희귀금속(희토류 등) 테마가 상승. | |
반도체 관련주 | 美 반도체법 보조금 재검토 우려 및 대중 반도체 규제 우려, 11월 D램·낸드 가격 급락 등에 하락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임기에는 미국 반도체법(칩스법) 보조금이 전면 수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속되고 있음. 현지시간으로 26일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 함께 정부효율부(DOGE)를 이끌게 되는 라마스와미가 바이든 행정부에서 미국 내 반도체와 청정에너지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기업에 지급하고 있는 보조금을 재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음. ▷아울러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이르면 다음 주 중국 반도체에 대한 추가 수출제한 조치를 발표할 것이란 소식도 전해짐. 이번 제재안에는 반도체 장비 및 AI 메모리칩을 중국에 판매하는 것에 대한 추가 제재안을 담고 있는 가운데, AMAT와 램리서치의 중국 고객사인 CXMT(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는 제재 대상에서 제외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D램 저가공세를 펼치는 창신메모리가 제재 리스트에서 제외될 것으로 관측되면서 업계에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관련주에 부정적 영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한 점도 부담으로 작용.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PC용 D램 범용 제품(DDR4 8Gb 1Gx8)의 11월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전월대비 20.59% 급락한 1.35 달러로 집계됐으며, 메모리카드·USB용 낸드플래시 범용제품(128Gb 16Gx8 MLC)의 11월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전월대비 29.80% 급락한 2.16달러를 기록했음. 트렌드포스는 메모리 가격 흐름에 관해 "11월 한 달간 대만 공급사들이 시장 점유율과 수주를 늘리기 위해 저가 경쟁을 벌인 결과 SLC 낸드 가격이 하락했다"며, "12월 가격도 소비 개선 부족과 높은 수준의 재고로 인해 회복 가능성이 작을 것"이라고 예상했음. ▷이와 관련,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한미반도체, 케이씨텍, 와이씨, 코아시아, 에이직랜드 등 반도체 관련주가 하락. ▷한편, 일각에서는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의 반도체 장비와 AI 메모리 칩 판매에 관해 추가 규제를 고려 중이지만 초기 제안된 조치보다는 수위 규제가 다소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음. | |
2차전지 등 | 中-EU 전기차 관세 협상 진전 소식 속 하락 |
▷언론에 따르면,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 인상을 두고 중국과 유럽연합(EU)이 합의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일부 진전을 이뤘다는 소식이 전해짐. 허야동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지난 28일 기자회견에서 “중국산 전기차 관세 관련 가격 제안과 관련해 중국과 EU간 협상이 진행 중”이라며, “양측이 같은 방향으로 노력하고 협의 달성을 공동으로 촉진할 것을 촉구했다”고 밝힘. 이어 “중국과 EU는 중국산 전기차와 관련된 EU의 반보조금 사건을 적절히 해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양측의 기술팀은 합의된 원칙에 따라 집중적인 협의에 참여했고 어느 정도 진전을 이뤘다”고 언급했음. ▷한편, EU는 지난해부터 중국이 중국산 전기차에 과도한 보조금을 지급해 공정 경쟁을 저해한다며 반보조금 조사를 벌였으며, 조사를 마친 후 중국산 전기차에 대해 최대 45.3%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한 바 있음. ▷이 같은 소식에 유럽 내 중국산 전기차와 경쟁 심화 우려가 부각되며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코스모신소재, 유일에너테크, 금양, 대한유화, LG화학, 대주전자재료 등 2차전지/전기차/리튬 등 테마가 하락. | |
금융주 | 한은, 깜짝 금리인하 속 경기전망 하향에 따른 수익성 둔화 우려 등에 하락 |
▷LS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전일 금통위가 지난 10월에 이어 11월에도 25bp 금리인하를 단행했다며, 내수회복 속도가 더딘 가운데 최근의 수출증가율 둔화와 미 대선 이후 부정적 대외여건이 예상됨에 따라 연속적인 금리인하를 결정했다고 밝힘. ▷이와 관련 은행 업종의 경우 예금금리 하락효과로 25년 연간 NIM 하락폭은 24년 대비 축소될 가능성이 높지만, 경기전망 또한 동시에 하향되고 있어 금리인하에 따른 대손비용 감소효과 또한 크게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여 25년 은행권 이익증가율은 둔화가 불가피하다고 설명. ▷보험 업종의 경우 연속적인 금리인하와 부채할인율 강화조치가 병행되고 있다는 점이 자본건전성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누적적 금리인하에 따른 신규이원 하락과 신계약 수익성 둔화, 예정이율 인하로 인한 보험료 상승, 킥스비율 하락 등 재무지표 전반의 부정적 영향은 25년 하반기로 가면서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 ▷증권 업종의 경우 금리인하와 물가상승률 둔화에 따른 실질 유동성 확대는 우호적인 영업환경을 제공하지만, 경기하강 우려가 심화될 경우 증시부진 또한 이어질 수 밖에 없어 업황개선 효과는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 ▷이에 금일 하나금융지주, KB금융 등 은행,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현대해상 등 보험, 유진투자증권, LS증권 등 증권 테마가 하락. | |
교육/온라인 교육 | 디지털교과서, 교과용 도서가 아닌 '교육자료' 규정 법안 통과 소식 등에 하락 |
▷전일 국회 교육위원회는 전체회의에서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를 교과용 도서가 아닌 교육자료로 규정하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을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주도로 통과시켰음. 사회적 논의를 거친 후 학교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일단 교육자료로 규정하자는 것이며,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AI 디지털교과서를 둘러싸고 학생의 문해력 하락, 스마트 기기 중독, 개인정보 침해 가능성, 막대한 예산 투입 등 여러 우려가 제기되고 있어 도입에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 다"고 주장했음. ▷한편, 교육자료는 일종의 참고자료이며, 교과서는 모든 학교에서 채택해야 하지만 교육자료는 학교장 재량에 따라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것으로 전해짐. 아울러 시도 교육감이나 학교장 성향에 따라 채택하지 않을 수도 있으며, 보급률이 떨어지면서 정부가 추진해 온 AI 디지털 교과서 정책이 사실상 무용지물이 될 수도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음. ▷이 같은 소식 속 아이스크림미디어, 비상교육, YBM넷, NE능률 등 교육/온라인 교육 테마가 하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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