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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는 연말까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에게 시티투어 무료 탑승권을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부에 지친 수험생에게 지역의 주요 관광지와 자연을 만끽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했다.

대상은 강원도 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이다.

춘천역 관광안내소에서 수험표를 제시하면 시티투어 무료 탑승권을 받을 수 있다.

또 수험생과 동반 시 50% 할인을 해준다.

이와 함께 춘천시티투어와 연계된 주요 관광지 입장료도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다.

춘천시의 시티투어는 올해부터 순환형과 테마형 병행 운영하고 있다.




버스는 매일 오전 10시 25분부터 30분 사이 춘천역 1번 출구 시티투어 탑승장에서 출발한다.

테마형은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 순환형은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행한다.

김시언 관광정책과장은 "공부에 지친 수험생에게 관광지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며 "내년이면 전국 대학으로 진학하는 학생에게 시민으로서 관광 홍보의 교두보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ak@yna.co.kr(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