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니아 3분기 잠정 실적 발표…매출 659억원·
입력 : 2024.11.01 16:51:24
구조조정 완료, 12월부터 고정비 감소 효과 기대
코스메르나 국내 및 미국 출시 준비 중
코스메르나 국내 및 미국 출시 준비 중
바이오니아는 2024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659억 원을 기록하며, 전 분기 대비 16.0% 감소하고 전년 동기 대비 10.7% 감소했다고 1일 발표했다.
이번 3분기 연결 기준 영업 손실은 총 77억 원으로 발표했다. 에이스바이옴의 실적 감소와 함께 바이오니아 모회사의 재고자산 충당금 설정으로 인한 회계 비용 24억 원과 희망퇴직 위로금 13억 원 반영이 주된 원인이다. 특히 구조조정 관련 비용은 3분기에 모두 회계처리하여 반영되었고 4분기 추가 비용 발생은 없을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에이스바이옴은 최근 다이어트 유산균 시장 내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공격적인 프로모션 활동을 전개했으며, 신규 브랜드 육성을 위해 선제적인 마케팅 투자도 확대하면서 판관비가 증가했다. 선제적 투자와 프로모션 확대로 인해 단기적으로는 비용이 증가했으나, 중장기적으로는 시장 점유율 확대와 브랜드 강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코스메르나는 연내 국내 및 미국 시장 출시를 준비 중이다. 국내에서는 관계 부처와 협의해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내수 시장 확장, 매출 다각화는 물론 해외 파트너사와의 협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미국에서는 아마존을 통해 판매를 시작하여 글로벌 매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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